이색적인 테마 키즈카페, 테디베어 동물원 (Teddy bear zoo / Kids club, Korea)

얼마전에 롯데월드몰 4층 테디베어 동물원(키즈카페/키즈파크)에 다녀왔다.

 

테디베어 주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어른 7000원(10분초과 500원 추가)

아이는 19000원(10분초과 1000원) / 24개월 이상 어린이 요금 적용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살아있는 동물만 구경하던 우리는 날씨가 추워지니 계속 실내에서 활동하고 싶어진다.

아이는 올해 처음 눈을 구경하는거라 추운것도 참는건지..진눈깨비가 내리는것도 밖에나가서 가까이에서 보고싶다고 아쉬워했다.

당근으로 코를 만들거라며 눈오는것만 기다리고 있는 사랑스러운 아이

우리는 연간회원권을 따로 챙겨갔고 20% 할인받아서 결제했다. 총 2시간 이용할 수 있고 시간이 초과될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된다.

 결제를 하고나면 신발장키와 번호가 적힌 팔찌를 주는데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아이는 양말을 벗고 입장해야 안전하다.

카페에가서 시켜먹을때면 팔찌 번호를 알려주고 나갈때 계산하라고 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아이와 어른들이 좋아했던 정글 라이브 스케치북

누가 이런걸 만들었을까. 박수쳐주고싶다!!

사자,카멜레온,여우,원숭이,부엉이,말 등등 직접 선택해서 색칠이 가능하다.

달려있는 스펀지 같은 펜으로 자기가 칠하고 싶은 색을 칠하고 가위표를 누르고

그림을 누른채로 스크린쪽으로 손가락을 휙하고 쓸어올리면 큰 스크린에 색칠한 그림이 샤사삭~~

그림이 어디에서 튀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찾는것도 또 다른 재미

아들은 말 그림에다가 없는 뿔을 그려서 전설의 동물 유니콘을 색칠하며 놀았다.

아이들은 자기가 색칠한 그림들이 큰 화면이 뿅하고 나타나서 걸어다니는게 재미있는지

의자에 잘 앉아서 칠하고 놀았다. 가만히 앉아있다니.. 이런 기적같은일이...

나만 재미있었던게 아니였다. 간간히 다른 엄마들도 즐기고 있는거 다 봤다..

누르는대로 모양이 나오는 핀 스크린판

다양한 모양으로 각자 개성대로 가지고 논다.

공대포,공분수가 있는 볼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공대포는 생각보다 속도가 좀 있는지

아들 포함 공 맞고 우는애들 몇명봤다

물품보관함은 100원짜리 동전만 사용가능하고

동전교환은 기념품점에서 교환가능하다.

날이 추워져서 겨울점퍼를 샀는데 편하게 맡겨 둘 수 있었다.

군데군데 앉아서 쉬는 부모님들이 많이 보였다.짠해..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을 응원합니다!!

원숭이들이 매달려 있는 정글짐.

 그저 매달려 있는 원숭이 인형만 바라보아도 신나는가보다~

블럭도 이렇게 저렇게 가지고 놀고

정글짐 맞은편에는 수유실과 안락한 안마의자가 있다.

안마의자 완전 강추! 강력추천한다!!

와 1000원에 10분정도 작동되는데

왠만한 태국마사지보다 편했다. 진심으로~~

특히 등과 어때가 제대로 마사지 되는듯한 느낌.

코웨이 안마 의자인가?

시원해 시원해 칭찬해 칭찬해

천원으로 신세계를 경험했어

처음에 돈을 넣고 20초 동안 앉아서 기다리면 작동이 되는데

이정도 서비스에 20초 기다리는것쯤이야!

전원버튼을 누르면 강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화면상으로는 20분으로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10분 정도 하고 멈췄지만 30분 받은 느낌

다음에 또 올때 꼭 할거다!

군데군데 요렇게 동물원처럼 인형들이 꾸며져 있다.

요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편백나무

아이가 뭘 하고 노는지 한눈에 보인다.

목말라서 들렀던 테디 카페

바로 옆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식사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아기 이유식을 제외하고는 다른 음식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생각보다 맛있었던 카푸치노

줄을 서서 굉장히 많이 기다려야 하는 애니멀 카

정말 처어어언 천천히 처처어어언천히 이동한다.....힉

한대 충전하는데 몇시간 걸린다고 한다..

아이들이 다치치 않게끔 천천히 가는 만큼 너무~ 오래 걸려..

애니멀카에는 건너편에는 뱀슬라이드가 두개 있다~~

애니멀카 바로 옆에는 덤블링

3세이상과 3세 이하는 구분시켜놓고

아이들의 심한 장난을 말려주는 노란색 옷을 입은 직원이 한분 계신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웃고 떠들었던 곳

소꿉놀이와 자석 놀이를 할 수있게 마련된 공간

화장실에는 아이들을 배려한 낮은 세면대와 편하게 기저귀를 갈수있는 곳이 마련되어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가봤지만 테디베어 키즈카페는 또 처음이라.. 어떨까 궁금하긴 했다.

제주도와 경주에 있는 테디 박물관은 지역의 특색에 맞게 잘 갖추어져 있었고

개인적으로 인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것이 귀여웠었다.

 

테디베어 주는 테디베어 인형들로 꾸며진 키즈카페였지만 군데군데 있는 작은 인형들이 볼거리였고

아이들이 2시간동안 재미있게 뛰어놀수 있고 키즈카페의 역활을 충분히 하는 공간이였다.

아이는 대만족했던 테디베어 키즈카페

점점 추워지는 요즘 서울에서 아이들과 주말에 실내에서 놀거리로 추천하는 곳이다.

테디베어 키즈카페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 롯데월드몰 엔터테인먼트 동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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