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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일산 주렁주렁 실내동물원신나게 놀고 2018. 9. 6. 09:00
경기도 일산 아이와 가볼만한곳 일산 주렁주렁
뜨거운 여름에 동물원이 가고 싶어도 더위먹을까봐 엄두도 못냈던걸 이번에 실내 동물원에 다녀왔다.
하루 전날에 여기어때 어플로 할인 받아서 미리 구매를 했다.
예약하는곳이 여러곳이 있던데 당시에는 여기가 젤 저렴했다!
1인+카페1잔씩 3매 구매할인 받아서 약 4만원으로 비싼편이지만 오랜만에 다녀오는 곳이니..
갔다오고 보니 키즈노트에 입장권 할인가격이 최고인듯 하지만 음료는 미포함.
한시간을 달려 도착하고보니 사람들이 질서없이 그냥 서있고 정신없어서
어떻게 발권하지 눈치보고 있는데 순번표를 뽑고 기다려야하는 시스템이었다.
순번표 뽑고 생각보다 사람이 있어서 20분정도 기다리는동안에 기억은 안나겠지만 교감 시간표 봐주고
유모차 및 휠체어 반입불가 / 파크 내 금연 / 외부음식 반입금지 / 플래시 금지 / 반려동물 입장불가 하다고 한다.
기다리는동안 아이랑 사진찍고 여행지도 보면서 놀았다
멤버쉽 가입건으로 발권이 늦어지는듯..
순번표 뽑는 가판대를 멤버십 라운지를 따로 만들어서 옮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
즐거운 여행을 위한 여행자들의 필수 수칙
입장하기전에 한눈에 볼 수 있게 팜플렛,팔찌,지도와 함께 준다.
입장 후 교환 및 반품 재입장 불가
주말 여행은 2시간 이용 가능하며,
퇴장 시에 필수 확인해야한다(초과시 인 당 10분에 1,000원 부가)
외부 음식 반입 불가,영수증 분실시 재발행 어렵고
주차권은 영수증으로 3시간 무료 주차 가능
(아 무료주차 가능!! 이런거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한사람만 여행팔찌를 차고 들어가는데
분실시 추가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하니 나갈때까지 하고 있어야한다
들어가는 입구에 전경에 아이가 너무 좋아해주니 다행이다보자마자 우와~~하는 이쁜걸 좋아하는 아이
LED장미꽃과 거울이 비치는 예쁜 입구다.이때부터 발권 시스템은 잊기로 맘 먹었다.
매번 느끼지만 난 참 단순한 인간인가보다
마치 정글처럼 꾸며져 있어서 흥미롭게 입장
검정색 통은 다람지 집이랑 연결이 되어있는지 통 사이로 다람쥐가 뛰어다닌다
덕분에 드디어 실내동물원에 온듯한 느낌이 팍팍!
주렁주렁에 입장하기전 사진 한컷 찰칵 찍고 한껏 가리다보니 다리 세개있는 달걀 같아
아이들은 포토라인에 있었던 인형들에 더 관심이 있는듯
처음 우리를 맞이하는건 부드러운 털을 갖고 있는 친칠라
토끼인가 했더니 생김새가 좀 다른듯 싶더니 토끼는 아니라는..
부드러운 털이 매력포인트이지만 모피코트를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한다.
곳곳에 주렁주렁 친구들의 스탬프를 찍는곳이 있다. 요것도 하나의 재미였다.
작은 물 준다고 하니 부모 손 뿌리치고 스탬프 찍는곳 어디냐고 수십번 질문 공세에 혼자 찾아나선다.
자고 있는 아주 귀여운 사막여우도 있는데
사막에 있을땐 모래 속에 있는 기어가는 곤충 소리도 들을 수 있을만큼 잘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앵무새들은 꽥꽥 소리를 지르는 모습들을 많이 봤는데 이날은 조용히 우리를 구경했던 앵무새 두마리
이렇게 곳곳에 팻말이 있지만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서 읽을 여유가 없어서
지나가면서 큰 글자만 읽고 어떤 동물인지만 인식하고 구경했다.
토끼랑 자라랑 함께 공생중 아이는 어떻게 둘이 함께 있냐고
거북이가 토끼 등 위로 올라가면 어쩌냐고 토끼 걱정을 했다. 아이의 시선은 참 맑고 곱다..
옆에는 갓 태어난 토끼는 따로 격리시켜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작고 옹기종기 모인게 넘 귀엽다~~
각 섹션마다 설명을 해주는 해설사분들이 계시는데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인가보다
이 도마뱀은 온순한지 사람이 만져도 가만히 있었다
엄마도 만져보라는걸 사진찍어야된다고 둘러댔지만 사실 엄청 무서웠단다
아이도 꼬리만 살짝~~만지는 모습을 보니 어마어한 용기를 낸거다!! 멋져!!!!아들
친친라,비어디드래곤,슈가글라이더,사막여우,줄무늬다람쥐,프레리독,육지거북,굴토끼를 보고나서
매끈매끈 파충류 둥지 입장
이번엔 자이언트 데이 게코를 찾아볼까
숲속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채 지나갈것같아
나도 이런 변신술이 갖고 싶다 가끔 아무도 못알아보게~~
손가락이 아니라 손바닥으로 악수 할 수 있는 교감 구멍이 있다
저 자세로 한참 꿈나라 여행중인 꽃님이..자고 일어나면 목 아플것같아 바로 눕혀주고싶네~~
소규모 어항으로 꾸며진 아쿠아리움
작은 물고기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수족관이였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닥터피쉬 존
아들은 자꾸 엄마보고 하란다
빠지면 섭섭한 니모와 도리 말미잘
언제봐도 주황색과 흰색 줄무늬는 귀엽다~~
상어,해마,상어,말미잘,크라운피쉬 등등이 있는 물속 마을을 지나
신비의 계곡 입장
그냥 들어갔는데
입장하기전에 일정한 시간에 맞춰 설명을 듣고 먹이를 나눠 받고 들어가는것이였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들어갔다가 사람들이 먹이 들고 우르르 들어오는것을 보고 당황했다.
태국에 있는 애들에 비하면 아주 작고 귀여운 코뿔새
햄스터를 관리 하고 도와주는 직원분이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햄스터를 만져볼 수 체험
겁이 많은 아이는 다른 아이들이 만지는것을 보더니 용기내서 만져본다
아이들이 계속 만지던 햄스터는 시간대마다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은 좋은 생각인것같다.
저 모습을 보니 다행인것같으면서도 좀 가엽더라.
거북이 먹이주기 체험. 거북이 등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기회!
손으로 그냥 주면 물수도 있다고 해서 큰 숟가락으로 준다.
알 안에 들어가 볼 수 있는 특별한 포토타임
긴꼬리원숭이 구경중
역시나 아빠가 해보라는 아들
새 모이는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색색깔의 새들이 와서 모이를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먹고나서 남편 팔에 똥 싼건 비밀
영차영차 재주꾼의 숲 입장
미어캣,킨카주,카피바라,페럿,라쿤 등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잘 그려진 동물들과 트릭아트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기둥 공간 활용을 참 잘한것같다
보자마자 크기에 깜짝 놀랐던 카피바라
카피바라는 물에서 응가를 하는데
천적(재규어,사자)등 무서운 친구들을 피해 도망을 다니며 물에서 생활 하다 안전한 물 속에 화장실을 만들게 되었단다
둥둥 떠다니는게 먹다담은 열매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 응가였다..
주렁주렁의 킁킁이와 라라 너구리
라쿤은 인디언 말로 '냄새를 찾는 손' 이라는 의미인데
과일을 씻어 물 속에 담가 씻어 먹는 모습은 물고기를 사냥하던 습성이 남아 있어서 그렇단다.
라쿤의 먹이 주기 체험은 무료~~
동물과 교감이 끝나면 나가는길 왼쪽 구석에 손 씻는 곳이 있다.
이런 세심한 배려 감사합니다~~~~
동물은 한시간 가량 돌아봤고
놀이터와 카페테리아에서 놀고 먹고 블럭놀이하고 손 씻고 하는 동안 나머지 한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바로 고래 놀이터 입장!
아이들이 먹이주는 체험과 여기를 제일 좋아했다.
여기에도 직원분이 있어서 아이들이 위험하게 놀지 않게 도와주고 있는중
칭찬해 짝짝짝
솜사탕 2,000원 , 주렁팝콘 2,000원
아이가 만들어 볼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준다.
부모들이 쉴수 있는 넓은 카페테리아
음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우리는 음료가 포함된 티켓을 샀기 때문에 기본 아메리카노로 통일
다른 음료로 변경시 2,000원 추가 요금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블럭놀이가 카페테리아 안에 있어 아이가 뭘 하고 노는지 한눈에 보인다.
어쩜 이래 이쁘게 해놨을까
좌식의자, 입식의자 등등 편한 곳에 앉아 쉴 수 있고
구석구석 여기는 동물원이라는 인테리어로 가득했다.
웅진 북클럽 책을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다들 고래놀이터에 논다고 여기에 앉아서 책보는 아이는 몇 없었지만..
내가 보기엔 너무 좋은 공간
음료 포함 영수증에 도장찍고 일부분은 떼어가더라
아이가 솜사탕이 입에 넣자마자 안녹고 씹힌다고 좋아했다. 내가 먹기에도 맛있었던 솜사탕
주렁주렁 페이백 혜택
퇴장할때 연간회원 구매시 10,000원 할인 혜택(소셜 구매 고객도 포함)
평일권은 54,000원 / 주말권 94,000원이라고 한다.
곳곳에 있는 스탬프를 열심히 찍고나니 작은 선물을 줬다.
나갈때 받은 코뿔새 모양의 작은 뺏지
7살 남자아이는 보자마자 이게뭐야~~한다
동물 인형이나 장난감을 기대했다며 실망한 표정.. 옛날엔 작은거 받아도 좋아했는데 쩝
예전엔 빨리 컸으면 했는데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니 조금 아쉽기도 하다..
나가는길에 귀여운 동물 인형들이 있는 조그만 기념품 가게가 있다.
일산 주렁주렁은
미세먼지와 더위와 추위를 피해서 놀 수 있는 실내 동물원이였고
소셜을 이용한 티켓 구매 가격에도 비싸감이 있지만
집이 근처라서 자주 가시는 분들은 연간회원이나 베프 멤버십 혜택으로 이용하면
가격 부담을 조금 덜 느끼면서 이용 할 수 있는듯하다.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통로들은 비좁아서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등 떠밀려 구경하기가 힘들었지만
각 구역마다 안내 직원들이 있어 설명도 듣고 안심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교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이 참 인상 깊었다.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 어린 아이들이 구경하기에 딱 좋은 실내 동물원이다.
운영시간 오전 10시~ 오후 8시 (입장 마감 오후 7시)
매월 첫번째,세번째 월요일은 휴일(월 2회 휴무) / 공휴일 정상 운영
일산 주렁주렁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로 79 롯데마트빅마켓일산킨텍스점 지하1층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050-171 지하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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