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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김치콩나물떡국 만들기일상 일센치 2018. 2. 8. 10:00
얼마 전 입춘이였는데 전혀 입춘 같이 않은 날씨네
오늘부터 풀린다니 다행이다.. 빨리 날씨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혼자 점심을 먹을때는 대충 먹는편인데
이날은 날씨가 춥고 멀리 나가서 먹기도 힘들고
혼자먹는데 시켜먹는건 돈아까워서 오랜만에 해먹어봤다.
김치 콩나물 떡국 만들기
김치 콩나물 떡국 재료는 간단간단
멸치다시다 우린물,
콩나물 한줌,
냉수에 30분 정도 담궈놓은 떡 한그릇,
김치 한 공기,
대파 조금만 있으면 된다.
참고로 1인분 양인데 2인분같은 1인분이다(내 기준) 히히
누가 그러던데 혼자 다 먹을 수 있으면
그게 1인분이라고..
우리집은 육수를
대파,양파,표고버섯,무,멸치,다시마로 미리 우려낸걸 사용했다.
500ml 정도 부어주고
끓으면
김치 넣고 끓으면
콩나물 한줌 넣고
나는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아래쪽 콩나물이 숨이 죽으면 몇번 휘적이다가
조금 더 끓이고 떡을 넣었다.
푹~ 끓이기 원하신다면 콩나물을 넣고 팔팔 끓인 후 떡을 넣으면 된다.
떡 투하
떡은 금방 익기 때문에 떠오르면 대파 넣으면 된다.
옛날에 떡이 익은지 안익은지 구별도 못할때
이 상태로 30분동안 걸죽해질때까지 끓였는데
뭔가 국물없는 김치떡볶이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었..힝
맛은 있었다는~~~
다만 떡국을 끓였는데 떡국이 아닐뿐....
그날 이후 난 떡이 좀 떠올랐다 싶으면 마무리 단계로 들어간다.
조금 더 끓이다가 담아 내면 완성!
2인분같은 1인분 에헤헤헤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다~~
술먹은 다음날 해장국으로도 좋을듯
콩나물은 씹히는 맛이 아삭하고 국물은 얼큰하고 떡은 쫄깃하고
혼자 다 먹고 배부르게 있으니 세상 행복했던 점심
배가 부르니 몸도 따뜻하고 기운도 펄펄났던 하루
역시 사람은 잘 먹어야해..
점심때 혼자 먹더라도 잘 챙겨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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