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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타운 뷰 포인트 카오랑 힐(Khaorang hill)신나게 놀고 2017. 7. 12. 11:00
배도 부르고 산책도 할겸 카오랑힐(Khaorang hill)에 다녀왔다.
카오랑힐은 푸켓타운 전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이다. 뒷동산에 있는 뷰포인트라고 보시면 되겠다.
낮과 밤이 다 멋진곳이지만 주로 해질녘에 오는걸 추천한다. 저물어가는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카오랑힐까지 올라오면 카페가 두군데 있다.
주차장에서 뷰포인트를 정면으로 봤을때 오른쪽으로 가면 카오랑브리즈가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구석퉁이에 있는 퉁카카페가 나온다. 작은 공원이기 때문에 돌면 어디가 어딘지 금방 알수 있다.
개인적으로 퉁카카페를 더 추천한다. 음식도 맛있고 노을질때와 야경에 내려다보이는 분위기도 멋지다.
멋지게 재 정비한 푸켓타운 카오랑힐 밤이 되면 불이 켜져 분위기를 빛낸다.
이날은 비가 살짝 내리기 전이라 조금 흐렸다. 난 햇빛이 쨍쨍한 날보다 살짝 흐려서 걷기 좋은날이 더 좋다.
이날따라 구름이 가까웠던 카오랑 힐
저 두명의 관광객은 저 배경으로 요가를 하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으셨다..여러가지 포즈로
푸켓은 지반이 약해서 리조트시설 이외에 층건물을 지을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어딜봐도 산과 나무가 보이고 회색빛보다는 싱그럽고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 답답하지 않다.
반얀트리 나무도 있고 나무 아래에서 그네를 타면서 놀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인다.
종종 태국사람들은 여기에서 길거리음식이나 밥을 포장해서 와서 먹기도 한다.
저녁이 되면 언덕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해지기 때문에 낮보다 저녁에 사람이 더 많은 곳이다.
카오랑힐에는 야생원숭이도 있다. 관광객들이 먹이를 주면 엉덩이 긁으면서 나오는 원숭이들
원래 나무숲속에 있는데 오늘 따라 안보이길래 어딜갔나 했더니
내려가는 길에 버려진 망고를 작은 손으로 주워 먹고 있었다.
너무 귀엽다 엉덩이가 진짜 빨갛네~
원숭이 먹이 주려다가 선글라스, 작은 가방은 지퍼 열어서 물건 가져가니 조심해야 한다.
야생원숭이다 보니 길들여지지 않아서 사람을 대할때 공격적인 편. 먹이 줄때 장난치지 말자.
아래 사진은 다른날 찍었던 사진인데 카오랑 힐은 저녁에 오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휴대폰으로 밖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카오랑 힐은 낮보다는 밤이 더 매력적인 곳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와서
퉁카카페에 해지는 저녘 노을을 보며 칵테일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낭만적인 곳.
오늘 나에겐 배부른 내 배를 달래줄 수 있는 시원한 산책로....
푸켓타운을 구경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들렸다가 가시기도 딱 좋을듯하다.
주소: 145/5 ถนน ปฏิพัทธิ์ Amphoe Mueang Phuket, Chang Wat Phuket 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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