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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 / 채진웅책을 읽고 2017. 9. 22. 12:12
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 / 채진웅 _ 직장인,주부, 학생들의 한 권 이면 충분한 투잡 필독서
- 구글애드센스로 투잡하라
- 국내도서
- 저자 : 채진웅
- 출판 : 더제이 2017.05.22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나서 포스팅을 하나씩 해가는데 재미가 있었다.
포스팅을하고 조금 지나고 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 방법이 여러가지 나왔지만 나는 해당되는 사항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승인이 되어서 어리둥절했다. 나는 이틀에 한번씩 글을 올리고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할때 30개가 안되는 갯수였고 한 글당 1000글자는 작성하려고 했다. 글 갯수도 작고 방문자수도 적어서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승인이 된거다.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것은 이제는 대중적으로 이용하고 훨씬 전보다는 쉬워졌 때문에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승인되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경험담으로 쏙쏙들이 나오면서 도대체 에드센스가 뭔데? 이렇게 승인 받으려고 다들 노력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돈이 되니까. 간간히 애드센스 수익에 관련된 글을 보곤 하는데 한달에 적게는 30만원, 많게는 100만원 이상 번다고 하니 제휴마케팅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 늘어가고 있다는것도 이해가 된다.
초등학교때 세이클럽이라는 메신저가 있었는데 이때 자신의 홈페이지를 HTML로 꾸밀 수가 있었다. 한참 포토샵에 관심이 많을때라 직접 이미지를 만들고 책을 참고해 꾸며보기도 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해서 한참 자야할 나이에 밤새도록 컴퓨터 앞에 앉아서 꾸몄었던 기억이 난다. 이제와서 다시 활용하려니 많이 바뀌고 기계와 사이가 멀어져 어렵기만하다. 한달전에 구글애드센스 광고를 티스토리에 달았는데 이것저것 만지다 보니 광고 두개가 나란히 떠서 어떻게 할지몰라 그냥 냅뒀었다. 바꿔 볼려고 산것이 이 책이였는데 이 책은 에드센스 광고 위치보다는 구글 애드센스가 어떻게 돈이 되는지, 돈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입문서였다.
몇달전에 일을 그만두고 집안일 하고 놀기보다 살림에 조금 보탬이 되고 싶어서 재택근무를 알아봤는데 초기비용을 요구하는곳이 많아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이트가 많았다. 하지만 티스토리를 통해 구글애드센스로 초기비용없이 블로그 포스팅만으로 소소한 돈을 벌수 있다는것에 솔깃했었다. 저자는 초기비용없이 구글 애드센스로 돈을 벌려는 사람들에게 경험자로서 블로그를 대하는 마인드를 이야기 해주었고 직업으로 삼지 않는 사람은 광고에 연연하지말고 구멍가게 운영하듯이 하고 직업으로 삼는 사람은 3,6,9,12개월에 나누어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과 성공프로젝트 1~7번까지의 계획표를 제안한다. 직접 적는 칸이 있고 해야할 일은 자신이 직접 했던 일을 예시로 적어주면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어야 하는지 알려줬다.
그리고 제휴마케팅을 통해서 어떤 플랫폼(티스토리,네이버,각종 SNS등)을 통해 돈을 벌것인가에 대한 지도와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 나아갈 방향, 각종 플랫폼의 장단점, 이미지 편집 사이트, 애드센스 세계수익 TOP 10, 애드센스 프로그램 정책에 대한 중요도 및 해서는 안되는 위반사례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준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도움말을 보기는 하지만.. 무슨말인지 잘 못알아듣겠다. 이해하려면 정독하고 생각해야 해서 읽기 피곤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 책에서는 간단명료하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니 편했다.
필요한 부분과 도움이 되는 곳은 한번 더 참고해서 보려고 포스트잇을 불여놨다. 구글 웹마스터 도구 등록하는 방법,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하는 방법을 책에 자세히 소개해서 따라하기 쉬웠고 블로그 유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시간에 컨텐츠 수 늘리고 애드센스 수익을 높이기 위한 특급 비법을 소개하며 경험자 다운 스킬들을 책에 써 주었다. 내가 원하는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광고 위치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많은 시간을들여서 투자해야하는 자료들을 쉽게 접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를 정말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과 직업으로 삼으려고 하시는분이라면 이 책은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어떻게 돈을 벌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에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점검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시는분들도 도움이 될거라 믿는다. 인터넷에서 알려주는 애드센스를 설정하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책에서의 제휴마케팅 비법은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다. 또한 구글 애드센스로 돈을 벌 생각이라면 블로그를 제발 취미로 운영하지 말라는 따끔한 조언과 별거아니니 쫄지말라는 격려를 해주는 책이다.
정말 세상에 쉬운거 하나도 없고 노력해야하는건 당연하지만 어떻게 하는지 알고 가는것과 아무것도 모른채 들이미는것은 큰차이가 있는것 같다. 컴퓨터와 친하지 않은 나도 이 책을 읽고 나니 왠지 잘 할 수 있을것만 같은 용기가 난다. 나는 직업으로 삼기보다는 저자의 말처럼 구멍가게 운영하듯이 한번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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