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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끌림 / 이병률책을 읽고 2017. 6. 9. 18:23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책의 구성은 글과 사진이 함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내가 느끼기엔 굉장히 감성적이고 사람을 좋아하고, 느끼고 소통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는것을 느꼈다. 나는 여행을 하면 그 지역의 박물관을 꼭 간다. 박물관을 가면 생활하는 모습, 생활에 쓰였던 도구, 그당시 사람들이 소중하게 여겼던 것들을 통해 이사람들을 조금 더 다가가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의 이야기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이발소'라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작가는 어딜가던지 그 지역의 이발소를 꼭 간다고 한다. 그럼 그 지역을 알 수 있다고.. 작가가 이발소를 간다는것은 내게 머리를 한대 쥐어박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멕시코의 이발소의 주인은 이발을 하기전 비누 냄새를 여러개 맡게하여 손님이 직접 향을 고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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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먹고 피로 회복에 좋은 태국 전통 마사지일상 일센치 2017. 6. 6. 17:43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서 푸켓 맛집 위카페(wecafe)에 가서 브런치를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위카페는 아침 8시부터 운영하는데 여긴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해서 사랑하는 곳.아침 브런치때 메뉴가 따로 있다. 여긴 대부분의 음식과 음료가 맛있다. 오빠가 시킨 브런치 세트 B + 우유 or 쥬스 + 커피(아메리카노) 등. 계란은 후라이,스크램블,오믈렛으로 추가 선택이 가능하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소세지,스크램블,감자,토마토,양파,상추,베이컨,토스트2장,버터로 구성되어 나오는데 은근히 배부르다. 테이블위에는 여러종류의 소스통이 있어서 내 입맛대로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을수도 있다. 내가 시킨 에그베네딕트 + 쥬스 or 우유 + 커피(아메리카노 선택) 로 먹었다. 직원들 서비스도 친절하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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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공연이 재미있는 태국 푸켓 동물원 Phuket Zoo신나게 놀고 2017. 6. 4. 20:34
주말은 학교에 가지 않아서 평일에 학교 다녀오면 집에만 있는 아이를 위해서 푸켓 동물원에 다녀왔다. 몇일전부터 푸켓 주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아침부터 저녁까지~~워낙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라 동물원이랑 새공원과 아쿠아리움은 번갈아가며 한달에 한번은 가고 있는듯하다. 푸켓 동물원(Phuket Zoo) 매일 문열고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 30분까지 * 입장료는 어른 500밧(adult), 어린이300밧(child) - 원숭이쇼 9:00 a.m / 12:00 a.m / 2:30 p.m (Monkey shows) - 악어쇼 9:45 a.m / 12:45 p.m / 3:15 p.m (Crocodile shows) - 코끼리쇼 10:30 a.m / 1:30 p.m / 4:00 p.m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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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실수로 배우는 스쿠바다이빙 / 스쿠바미디어책을 읽고 2017. 6. 4. 08:00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다이빙 실수담과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작성한 스쿠바다이빙 잡지의 개개인의 글을 엮은 책이다. 총 69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읽다가 내가 무서워져서 손이 떨리기도 했고, 아 이런 경험을 할 수도 있겠구나, 나는 이러면안되겠다, 와 천만다행이네 하며 가슴을 쓸어내린 책이였다. 내가 바다 속에서 다이빙을 하는데 그런 위기가 온다면 어떻게 할까 과연 진정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되더라..다이빙의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난 사고가 많고 규칙을 어기면서 내가 좀 알고,바다를 안다는 자만심이 화를 부르고 먹거리 다이빙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치명적인 매력만큼 위험이 따르는 스포츠이니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사고에 유의 해야 할 것을 경고했다. 나에게 있어서 다이빙은 한번도 경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