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직접 써본 가성비 좋은 아이디어 상품 5가지

푸켓에 있을때 마다 그리웠던 것중에 하나가 바로 다이소!!

물론 태국에서 다이소같은 곳이 있긴 하지만

아이디어 상품보다는 잡동사니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느낌이다. 별로 유용하지가 않다고 해야하나..

인터넷에서 눈으로만 보다가 한국와서 꼭 써봐야지 하는것들을 살림 장만하면서 사봤다.

명동 다이소를 가보진 못했지만 가는곳마다 다이소가 있어서 심심치 않게 구경했다.

골라도 골라도 이렇게 살게 많은지..

남편이 이제 제발 좀 가자 할 정도로 구경거리가 너무 많은 다이소는 사랑이다.

직접 써본 5가지 다이소 추천 상품은 이미 많이 달려져 있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내가 생각하기에 정말 괜찮은 아이들이다.

(나도 요런거 해보고 싶었다)

 

  직접 써본 다이소 가성비 좋은 아이디어 상품 5가지

 

 1. 싱크배수구망 1000원

싱크배수구망은 천원으로 25장이 들어있다.

잘 늘어나서 씌우기가 편하고 일단 음식물쓰레기가 깔끔하게 버려질수 있어서 이쁜 아이템.

통 사이사이에 음식물이 끼지도 않고 터지지도 않고 깔끔하게 잘 빠진다.

싱크대배수구통 손으로 잡고 씻기 너무 싫었는데 요거 하나면 정말 편하다.

 저 배수구망은 일회용이고 음식물이랑 분리해서 버려야한다.

 

2. 세제가 필요없는 운동화 크리너 1000원

물만 묻혀 닦아주면 찌든 때가 깨끗이 문구를 보고 반신반의 하면서 산 크리너 4개 들어있다.

사용방법은 물을 적시고 흐르지 않을 정도로 짜준 다음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고 적혀있다.

매우 더러운 상태.....쩝

흰색 부분의 멜라닌 폼은 합성고무에만 사용하라고 해서 시키는대로 했다.

사용하자마자 마모되어서 재사용은 불가하고 4개중에 하나만 사용했다.

으왕 굿!! 사이사이에 낀 때가 드라마틱하게 없어지진 않아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운동화랑 세제와 칫솔과 함께 화장실에 들고 갈 필요없이 현관에서 5분만에 간편하게 끝!

 

3. 당근모양 야채솔 1000원

야채모양 당근솔~ 생긴게 귀엽다 당근모양이라니..풉

얼마전에 산 당근이 흙에 파묻혀서 왔길래 손으로 씻긴 힘들고 수세미로 하자니 거슬려서 산 물건이다.

요랬던 당근이

요렇게 이뻐졌다.

솔이 잡기도 편하고 휘어서 구석구석 힘을 별로 들이지 않고 씻을 수 있다.

홈이 파인 부분만 신경써서 한번더 해주면 맨들맨들한 당근을 만난다~

채망,도마,감자등 세척용으로 사용해도 된다고 하니 천원으로 요렇게 사용할 정도면 만족!

 

4.다시백(대) 1000원

다시백은 한국오고 두번째 구매이다.

어머님이 감사하게도 멸치를 볶아서 주셔서 처음엔 중자에 넣었더니

딱 한번만 할 수 있는 사이즈라.. 이번엔 좀 큰걸로 샀다.

매일 망으로 걸러내며 멸치랑 싸웠는데 요건 잘우려나고 편하게 넣고 편하게 꺼내면 끝!

혹시 터지지않을까 우려했는데 괜한 걱정이였다. 터지지도 않고 간편한 아이디어 용품

 

5. 미니언즈 각각2000원

각각 2000원 미니언즈 식기

은근히 요렇게 나누어 져있는 식기가 정말 유용하다. 밥먹는 재미가 있는 미니언즈 식기.

미니언즈 식기 위에 바나나를 썰어주면 혼자 "쌀랴 뱌나나~~"이러고 논다.

숟가락도 요거트나 볶음밥등 떠 먹기가 편하다.

아이가 미니언 옷에 미니언 신발, 미니언 레고, 미니언식기, 미니언 컵, 미니언 이불 등등

미니언이 나오는 영화를 시리즈별로 다 챙겨보고 몇번을 보고 또 보고

 이번에도 슈퍼배드3 보고 왔다. 악당으로 변한 미니언이 사랑스럽고 재미있더라~

우리 아이 물건을 보고 있으면 집이 미니언 미니월드같은 느낌이랄까..

 

이외에도 아이디어 상품이 엄청나던데 아직도 사고싶은게 오만가지네..

다음엔 명동 다이소를 날잡고 한번 가봐야겠다.